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지원프로그램 2017 공부방 김장나눔

아삭아삭

교육내용

아삭아삭


아침 일찍 전화도 없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랐는데 택배기사님께서 문을 쾅 두드린 이유가 있었네요.

그 무거운것을 들고 4층까지 혼자 오셨으니...

너무나 반가운 두드림에 얼른 나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김장의 무게 만큼 사랑의 무게이겠죠..ㅋㅋ

하지만, 4층엔 냉장고가 작아 모두 넣지 못하는데 김치냉장고가 없기에 다시 1층으로 들고가 땅에 묻어야 하는데..... 말씀은 못드리고 연거푸 감사하단 말만 전했습니다..ㅋㅋ


택배기사님이 가신 것을 확인한 뒤에 1통은 오늘 저녁에 급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기고 나머지는 내려 땅에 묻으러 갈 준비합니다. 맛있는 김치가 되어 올 겨우내 우리 센터의 급식을 책임져 주겠죠...

상가건물로 센터의 물사정이 좋지 못하여 김장을 못하는데 이렇게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보내주셔서 한번더 감사드립니다.